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다음시즌 외국선수 선발 방식을 기존 자유계약에서 드래프트 제도를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BL은 16일 오후 3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7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KBL 감사 선출 및 외국선수 선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7차 이사회에서는 외국선수 선발과 관련해 지난 6차 이사회에서 외국 선수 운영 방안을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선발 방식을 기존 자유계약 방식에서 드래프트 제도를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외국선수 선발 제한 리그 규정에 있어서는 기존 NBA 최근 3시즌, 유로리그 최근 2시즌, 유로컵 최근 2시즌에서 NBA 최근3시즌, 유로리그 8강 최근 2시즌으로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외국 선수 연봉 지급과 관련해서는 1라운드 지명 선수에게는 월 3만5천달러(한화 약 4천만원)(세금 포함, 총 24만5천달러(한화 약 2억8천만원,7개월)), 2라운드 지명선수에게는 월 2만5천달러(한화 약 2천8백만원)(세금 포함, 총 17만5천달러(한화 약 2억원,7개월))을 각각 차등 적용키로 했다.
또 2012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는 1월 31일 개최하며 행사 당일 트라이아웃은 오전 9시부터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드래프트는 오후 3시부터 르네상스 호텔(역삼동) 3층 다이아 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날 KBL 제17기 제3차 임시총회에서는 김종민 현 다산회계법인 대표와 박환택 현 법무법인청와 대표 변호사를 KBL 감사로 선임했다.
[사진 = KBL 심볼]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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