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레이커스가 노장 데릭 피셔의 결승 3점슛에 힘입어 댈러스를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1-2012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코비가 부진했지만 바이넘이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13득점을 올린 피셔가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넣어 4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10승(5패)을 거뒀다. 반면 댈러스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패(8승)째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바이넘과 가솔의 높이를 활용해 골밑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양 팀 다 빈틈없는 팀 수비를 펼쳐 서로 공격에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코비는 필드골 4개 중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댈러스의 노비츠키도 4개의 야투를 모두 놓쳤다. 한 달전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오돔이 7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18-15로 댈러스가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부턴 레이커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이커스는 바이넘이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역전을 이끌었고 코비도 득점포를 뿜어냈다. 2쿼터 초반 흐름을 잡은 레이커스는 바이넘이 10득점 9리바운드로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올린 가운데 39-35로 후반을 맞이했다.
흐름은 3쿼터에 다시 한 번 요동쳤다. 댈러스는 메리언이 코비를 효과적으로 틀어막았고 속공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1쿼터와 같은 야투부진과 강한 팀 수비로 양 팀의 야투율이 현저히 떨어지며 51-46, 댈러스가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까지 저득점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종료 5분 30초를 남겨놓고 레이커스가 반스의 자유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피셔가 속공 두 개를 성공했고 댈러스는 테리의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피셔가 버저비터성 3점슛을 꽂아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1쿼터 부진에서 벗어나 21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종료 38초를 남겨놓고 결정적인 트래블링을 범하며 6연승에 실패했다.
[LA 레이커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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