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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정겨운과 홍주현이 코믹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6회에서 격투기장에서 마주친 항우(정겨운 분)와 우희(홍수현 분) 두 사람은 서로 무심 한 듯 각자의 운동에 열중했다.
운동을 마친 후 다시 한 번 우희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항우는 그 동안의 치한이라는 오해에 대한 복수심에 우희를 벽으로 몰아 붙여 머리카락을 만지며 향기를 맡았다.
그 후 항우는 점차 땅콩 알러지의 이상 신호가 오게 되고 숨이 막혀 허덕이며 우희의 어깨를 덥석 잡아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또 한번 우희에게 가격을 당하는 수난을 겪게 됐다.
지난 5회 방송에서도 최항우는 술에 취한 차우희를 등에 업고 데려다 주던 도중에 업혀있던 우희에게 매를 맞고 치한으로 몰렸던 가운데 이번 땅콩 샴푸 사건까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극 초반부터 신약 개발을 둘러싼 우연을 가장한 만남 속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두 사람은 계속해서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속 달콤 살벌한 첫 '코믹 커플' 탄생 조짐을 알리고 있다.
한편, 최항우가 장초제약 본부장임을 알게 된 차우희가 본격적으로 치밀한 작업 작전에 시동을 걸게 된 가운데 신약을 둘러싼 앞으로 이들의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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