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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신다은과 류담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17일 밤 방송된 '빛과 그림자'에선 명희(신다은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동철(류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빛나라 쇼단의 일이 잘 풀려 회식을 가진 기태(안재욱 분), 동철, 진우(김민규 분)는 기태의 집으로 함께 돌아왔다. 명희는 정혜(남상미 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기태에게 설탕물을 가져다줬고, 동철은 기태 방에서 나오는 명희를 불러 세워 부끄러워하며 작은 선물 상자를 건넸다.
이어 명희가 선물 상자를 받으며 "이게 뭐냐"고 묻자 동철은 "별 거 아니다"라며 도망치듯 쑥스러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명희는 의아해하며 선물 상자를 쳐다보는 장면이 그려져 새로운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일편단심 수혁(이필모 분)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짝사랑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명희에게 동철이 처음으로 마음을 드러낸 이 장면은 '빛과 그림자'에 새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또 이러한 '핑크빛 기류'에 명희의 마음이 수혁과 동철 중 어느 쪽을 향할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네티즌들도 "신다은이랑 류담이랑 러브라인?", "이필모까지 삼각관계 되는 건가?", "안재욱이 알면 혼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담(왼쪽)과 신다은.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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