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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을 패러디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주연배우 박하선이 시청자 사이에 이견이 분분했던 키스신에 대해 해답을 내놓았다.
박하선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월화 에피소드 잘 보셨나요?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는 꿈이 아니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신 포옹도!"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인셉션'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기 때문. 수술 전 하선(박하선)과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지석(서지석)은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자마자 하선을 만나러 갔고 하선을 껴안았다.
하지만 하선은 "뭐 하시는 거에요!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거든요"라고 정색했다. 하선과의 키스가 지석의 꿈이었던 것.
이어 하선은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고 집과 학교를 정리한다. 다급해진 지석이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결국 하선은 미국으로 떠났고 하선을 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지석은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다.
그러나 이 상황도 꿈이었다. 눈을 뜬 지석은 수술 직후 마취가 갓 풀린 상태였다. 지선은 곧바로 하선을 찾아갔고 "고마워요. 내 옆에 있어줘서"라며 포옹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대체 어디부터가 꿈이냐?" "키스도 꿈인 거냐?" "키스는 현실이다" 등 헷갈리다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박하선이 직접 해답을 제시한 것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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