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SK의 조동화, 전병두, 한동민은 18일 인천 남동구 다문화샤브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의 ‘SNS 나눔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가올 설날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아동 100명에게 한국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수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준비된 떡국을 그릇에 담아 다문화가족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했고, 약 5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즉석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 선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함께 팀을 짜서 윷놀이를 즐겼다.
윷놀이에 참가한 영노언(캄보디아)씨는 “TV에서 봤던 선수들과 윷놀이를 하게 되니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올해는 야구장을 방문하여 참석했던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동참한 전병두 선수는 ”봉사활동은 처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가오는 설날에 모든 분들이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SK 전병두, 한동민, 조동화(왼쪽부터).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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