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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연주, "제가 했던 작품은 절대 안 망했어요" (인터뷰)

시간2012-01-19 14:10:34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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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연주(31)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 복수의 키를 가지고 있는 경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9일 만난 김연주는 도도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말도 많고 속도 깊은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간 악역, 재벌가 여인 등 화려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김연주는 '영광의 재인'을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영광의 재인' 마지막 신을 장식했죠"

'영광의 재인' 마지막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마감됐다. 반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밋밋한 결말일 수 있었지만 복수를 키워드로 통쾌한 결말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결말로 다가왔다. 김연주는 마지막회에서 인철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고 파멸로 몰았다. 자신의 연인이었던 인철에게 복수하는 경주의 마음도 편하지 많은 않았다.

"결말에서 인철(박성웅 분)이 뉘우치고 경주와 사랑하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했어요. 멜로를 바랐는데 결국은 인철도 끝까지 배신을 했고 저에게도도 용서할 수 없는 일로 다가왔죠. 경주가 아버지를 죽인 것이 인철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용서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남자를 구속시키며 촬영이 끝나면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항상 화려한 집에서 재벌가 여성을 연기해 온 김연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작은 집에서 소박하게 천정명의 누나 경주를 연기했다. 이러한 경험은 배우 김연주에게 새로우면서도 특별하게 다가왔다.

"항상 화려한 역할만 했던 것 같아요. 큰 방에서 연기해오다가 작은 집은 처음이었어요. 아무래도 집이 작다보니 촬영장이 가족적이고 더 화기애애했던 것 같아요. 제가 '영광의 재인' 마지막 신 마지막 커트였어요. 선배님들과 감독님 한명씩 박수치고 끌어안고 보내는데 마음이 안 좋았어요. 3개월간 가족같이 느껴졌었거든요."

"슬퍼도 울지 않는 것, 어려웠어요"

누구보다 바쁘게 2011년을 보낸 김연주는 다시 배우로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되찾고 있다. 김연주는 MBC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를 마친 지 불과 4개월 만에 '영광의 재인'에 합류했다. 길었던 공백기만큼 배우의 모습을 찾고 싶어했던 김연주였기에 자신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연기하고 나서는 항상 아쉬움이 느껴져요. 끝날 때는 아쉽고 더 잘했어야 하는 부분이 항상 생각나요. 한신 한신 찍을때 마다 항상 하는 생각이 ‘더 잘할 수 있었는데’에요. 연기자가 연기에 만족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는 현장에서 선배들에게 잘 물어보는 편이에요. 특히 최명길 선생님과 박성웅 선배님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인상깊었던 장면 좋았다고 이야기도 해주시고 시선처리, 감정에 대해 조언해주셨어요. 그래도 이번엔 제 연기에 대해 주변반응이 좋았어요. 이미지랑 잘 맞고 연기도 좋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극중 천정명의 누나이자 박성웅의 연인으로 열연한 김연주는 절제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슬퍼도 울지 않고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해 내야했기에 고충도 많았다. 숨겨야 하지만 슬퍼야 했던 김연주에게는 차라리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며 울부짖는 연기가 더 쉬웠을지도 모른다.

"영광이한테 하는 신은 어려운 것이 없었어요. 그런 부분은 쉬웠는데 사랑하는 남자 인철과 회사에서 사무적으로 대해야 하는 그런 것들이 헷갈렸어요. 경주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거든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가장 힘들었어요. 대본에 '경주만 눈물없이 쳐다본다'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슬픈데 울지 말아야 하는 것이 내 감정대로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최명길 선생님께서 '슬퍼도 남 앞에서 울지 않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해주셨고 큰 도움이 됐어요."

김연주는 억제된 슬픔을 표현해내는 데 고충을 느꼈고 배우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평소 끊임없이 대본을 보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 선배, 감독에게 조언도 구했다. 외우고 또 외우고 스스로 녹음도 하고 스케줄이 없는 날도 쉬지 못했다. 특히 김연주는 자신의 옷 메무새 메이크업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광의 재인' 쪽대본 아니었어요"

'영광의 재인'은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외에도 최명길, 손창민 등 연기파 배우가 합류해 극의 풍성함과 깊이를 더했다. 김연주는 엄마이자 선배배우인 최명길에게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 배우로서의 자세를 배웠다.

"현장에 최명길 선생님 제일 먼저 오세요. 현장에 항상 앉아계시고 현장을 떠나지 않으세요. 꼭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다. 현장 분위기를 느끼는 배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특히 최명길 선배님은 NG를 한번도 안내셨어요. 후배들이 보기에 존경할 수 있는 분이세요."

현재 드라마 제작 현실 중 가장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은 다름아닌 쪽대본이다. 쪽대본은 작품의 완성도를 판가름하기에 앞서 배우들에게 살인적인 스케줄을 만들 수 밖에 없고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영광의 재인'은 어땠을까.

"'영광의 재인'은 쪽대본이 아니었어요. 새벽까지 찍어도 밤을 새진 않았어요. 찍으면서 급하게 찍는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감독님 자체가 잠을 못자도 사람들 앞에서 티를 안내시는 분이어서 힘을 주셨어요. 감독님이 그렇게 하시니까 스태프들이나 배우분들이 감독님을 잘 따르는 것 같아요. 아무리 촬영이 늦어져도 투덜대는 것이 없었어요. 심지어 크리스마스 촬영은 일찍 접고 휴식을 가졌어요."

"드디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요"

김연주는 설을 맞아 SBS 특집프로그램 '배우 팝스타'에 출연한다. 노래하는 김연주의 모습은 다소 생소해 질문을 던졌다.

"'나는 가수다'(MBC) 처럼 배우분들이 나와서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노래를 워낙 못해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재미있었어요. 멋 모르고 했던 것 같아요. '슬픈연가'(MBC)에서 김희선씨가 부른 '러브'를 불렀는데 무거운 캐릭터만 하다보니 노래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차기작으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연주는 적극적으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변신을 원했고 열정에 가득차 있었다. 실제 김연주는 새해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선뜻 상상이 안가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간다.

"나중에 상도 받고 싶어요. 진심을 담아 연기하면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역할은 캐릭터에 맞게 많은 변신을 할 수 있는 역할이었으면 좋겠어요. 시청자들께서도 ‘이런 이미지가 있었네’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은 절대 안 망했어요.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다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김연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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