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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철수의 패딩 구입기 만화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철수의 패딩 구입기'라는 제목의 만화가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 속 주인공 철수는 친구의 40만원짜리 패딩을 보고 구입을 결심한다. 그러나 너무 비싼 가격에 선뜻 어머니께 사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고, 결국 아르바이트에 나선다.
두 달 동안 부지런히 아르바이트를 한 철수는 50만원을 모았고 패딩을 구입한 뒤 어머니께 남은 돈을 드린다. 어렵게 패딩을 구입한 철수는 "돈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고 말한다.
이 만화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 '등골브레이커(부모님의 등골을 부서트린다는 뜻)'로 불리는 고가의 패딩 열풍에 일침을 가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덕책에 나올법한 훈훈한 내용이다", "저런 학생들이 많아져야 할 텐데", "역시 몸으로 느껴봐야 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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