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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최근 성대 결절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한 배우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복귀한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9일 "주지훈이 뮤지컬에서 하차한 이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복귀작을 다시 선택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군 제대 이전부터 검토한 여러 작품 중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복귀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신분을 바꾸고 시전을 돌아다니며 사회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로, '선생 김봉두'의 장규성 감독이 연출한다. 주지훈의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연인 세종대왕으로 분해 왕과 거지를 오가는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다음달 말 크랭크인 한다.
지난해 11월 군에서 제대한 주지훈은 당초 '닥터 지바고'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나 성대 결절로 개막을 보름여 앞둔 지난 10일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 역할은 배우 조승우가 대신한다.
[사진 = 주지훈]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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