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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SBS 새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물망에 올랐던 가수 이효리와 정재형의 MC 발탁이 확정됐다.
두 사람이 공동 진행을 맡게 된 프로그램은 ‘유앤아이’(U&I)로 방송사 내부적으로 편성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첫 방송은 오는 2월 26일 밤 12시다. 복수의 가요, 방송사 관계자는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효리와 정재형의 음악 프로그램 MC 조합이 최근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정재형은 연예계에 잘 알려진 절친 사이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 관계자는 “평소에도 그렇고 음악적으로도 공감대가 많은 두 사람의 음악 프로그램 진행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2011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MC호흡을 한번 맞췄었다. 대학가요제가 결국 워밍업이었던 셈.
이효리는 특히 2년 전 4집 앨범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왔던 터라 이번 컴백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형 또한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숨겨둔 예능 끼를 발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들의 MC호흡이 어떤 효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이효리는 방송 활동 중단 이후 애완견 순심이와 함께 달력을 찍고, 판매 수익으로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등 봉사 활동에 전념해 왔다.
[SBS 새 음악 프로그램 '유앤아이'를 통해 MC 호흡을 맞추는 이효리(왼쪽)와 정재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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