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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재석이 설날 윷놀이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SAC 청소년 겨울캠프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날 윷놀이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134표를 얻은 유재석이 1위에 등극했다.
학생들은 그가 자기 팀을 잘 이끌어 승리할 것 같고, 평소 성실함과 겸손함으로 덕을 쌓아(?) 운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2위에는 87표를 얻은 '달인' 김병만이 올랐다. 그가 뭐든지 잘하는 달인일 뿐 아니라 '정글의 법칙' 처럼 어떤 위기상황에서 순발력 있게 잘 헤쳐 나갈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윷놀이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3위와 4위는 각각 '1박2일'과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인 이승기(66표)와 노홍철(41표)이 이름을 올렸다.
뽑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이승기는 뭘 해도 요즘 대세이기 때문에 윷놀이도 잘 할 것 같다'고 밝혔고, 노홍철은 '상대팀을 속여 사기로 이길 것 같다'는 것.
5위는 '최종병기 활'의 명궁 류승룡(38표)으로, 영화에서 보여준 만주군 명궁 이미지대로 집요하게 쫓아 상대편 말을 잡을 것 같다고.
이 외에도 6위는 '국민일꾼' 이수근, 7위는 '국민 순둥이' 엄태웅, 8위는 '독고진' 차승원, 9위는 '브레인' 신하균, 10위는 '국민 노총각' 정준하가 뽑혔다.
한편, 윷놀이를 가장 못할 것 같은 연예인에는 '무한도전' 멤버로 노홍철과 세기의 대결을 한 하하, 태생적으로 못 웃기는 길, '런닝맨'의 광바타 이광수, '1박2일' 의 어리바리 캐릭터 김종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윷놀이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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