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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20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도중 묘소의 상석을 밟은 것에 대해 사죄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묘역 참배 중 박관현 열사의 상석에 발을 올리는 실수를 해 광주 영령과 시민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박 열사 유족께 전화를 드렸으나 안 받으셔서 사죄의 말씀을 녹음했는데 다시 전화 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묘비를 살피던 중 '문 형과 동갑이시네' 하는 주위의 말에 묘비 옆면을 보려는 마음이 앞서 묘 주변 참배객이 빈틈없이 서 있는 상태에서 엉겁결에 발을 내디뎠고 인지하는 즉시 내렸지만 저의 큰 실수였다"며 거듭 사죄했다.
[사진 = 문성근 최고위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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