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012년의 1월, 설 극장가 어디를 가도 마동석이 있었다.
마동석은 이번 설 연휴 개봉된 작품 중 무려 3편에 출연했다. 지난 12월 개봉해 아직까지 전국 100여개관에서 상영 중인 '퍼펙트게임'에서는 해태 타이거즈 박만수 선수 역을 맡아 열연한 것에 이어 지난 18일 동시에 개봉한 두 편의 영화 '댄싱퀸'과 '네버엔딩 스토리'에는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동석은 먼저 '댄싱퀸'에서는 가명의 게이 커플로 등장해 짧지만 열연을 펼쳤으며, '네버엔딩 스토리'에서는 교통사고남으로 등장해 주인공 엄태웅과 정려원의 로맨스에 큰 도움을 줬다.
이처럼 영화 3편에서 얼굴을 드러낸 마동석은 오는 2월 초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에도 무인 김서방 역을 맡아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외에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도 학생주임 역으로 캐스팅 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마동석은 "'댄싱퀸'의 경우, 황정민 형한테 전화가 와서 출연하게 됐다. '네버엔딩스토리'는 10년 넘게 알아오던 친한 동생이 제작을 맡게 되면서 우정출연을 하게 됐다"라며 다작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그는 2012년의 목표에 대해 "늘 똑같다. 좋은 작품 열심히 하고 과한 욕심 안내는 대신 작품 하는 거 마다 최선을 다 하고 싶다. 또 그동안은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안해본 것도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퍼펙트게임'(왼쪽)과 '범죄와의 전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마동석.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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