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와 2-2 무승부…칼링컵 결승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물리치고 칼링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12시즌 칼링컵 4강 2차전서 2-2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상대로 벨라미와 카이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다우닝과 헨더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담과 제라드는 중원을 구성했다.

맨시티는 제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콜라로프, 나스리, 다비드 실바가 공격을 지원했다. 베리와 데 종은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경기서 맨시티는 전반 30분 데 종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데 종은 다비드 실바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가르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40분 제라드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라드는 아게르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며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21분 제코가 득점에 성공해 리버풀은 또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8분 벨라미가 재동점골을기록해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리버풀이 통합전적에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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