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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측이 치아교정기 옥에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해를 품은 달' 제작 관계자는 26일 오전 "25일 방송에서 거지 분장을 한 아역 배우가 치아교정기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리얼한 거지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치아에 이물질 분장을 한 것인데, 그게 치아교정기처럼 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선 왕 이훤(김수현 분)이 호위무사 운(송재림 분)과 백성들의 생활을 살피던 중 꼬마 거지와 부딪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때 일부에선 화면에 잡힌 꼬마 거지가 치아교정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을 보냈다.
'해를 품은 달'은 앞서 허염(임시완 분)이 패딩 점퍼를 무릎에 덮고 있는 모습, 커피를 한 손에 들고 있는 중년 여성, 촬영 중인 카메라 스태프 등이 화면에 노출되는 등 옥에티가 포착된 바 있다.
'해를 품은 달' 25일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시청률 29.7%(전국기준)를 기록해 30% 돌파를 코 앞에 뒀다.
[치아교정기 옥에티 의혹이 생겼던 아역 배우.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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