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폰(이탈리아)이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로 부터 최근 25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IFFHS는 2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87년부터 2011년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143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부폰은 22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부폰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는 213점을 획득해 부폰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네덜란드 대표팀과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판 더 사르는 3위를 기록했다. 덴마크의 유로 1992 우승과 지난 1999년 맨유의 트레블 달성을 이끈 슈마이헬은 4위를 차지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올리버 칸(독일)은 5위에 올랐고 체흐(체코)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운재(전남)가 77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운재는 아시아선수 중에서도 순위가 가장 높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데이야는 88위를 기록했고 순위권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3명에 그쳤다.
[사진 = 이운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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