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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가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이범수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배우 초년생 시절의 숨겨진 이야기를 비롯해, 흥행파워를 지닌 톱배우가 되기까지 22년 여의 연기인생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범수는 "10개월 된 딸 소을이가 '아빠, 아빠'하며 품에 안길 때마다 애간장이 녹는 것만 같다"고 전하며, 딸을 얻은 후 작품 선택에 있어 더 고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10년, 20년이 지나서 보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하고 싶다"며 "나중에 자식에게 보여줬을 때 '아빠 왜 저런 걸 했어. 급했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세월이 지나도 후회 없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카리스마 배우 이면의 아버지로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영상편지로 전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범수는 "내가 연기의 길을 걷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고3 당시 진로를 고민하던 중, '반장, 오락부장 이런 것 잘 하니까 연극영화과를 가봐'라는 친구가 말이 인생을 결정짓게 했다"고 전했다.
아빠이자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이범수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는 29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이범수.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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