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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실용음악학과 교수이자 힙합래퍼 김디지(30, 본명 김원종)가 4.11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디지는 27일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에 지원함으로써 오는 4월, 19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를 통해 밝혔다.
김디지는 곧바로 그가 공개한 동영상과 함께 "모두에게 물어봅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이 맘에 안든다. 바꾸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면 이 질문을 리트윗 해주세요. 과연 얼마나 리트윗 되는지 보겠습니다. 정책을 짜고 있는데 반영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트위터러들을 통해 1000건 이상 리트윗 되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디지는 이번 총선 출마를 두고 "젊은 청년들을 대변하는 마이크이자 스피커가 되어 파티와 같은 선거, 클럽음악 같은 그루브 한 선거연설, 축제와 같은 선거, 힙합 콘서트처럼 재미있는 젊은 정치를 많은 청년들과 함께 즐기겠다" 며 "젊은 청년들과 원칙과 상식의 즐겁고 신나는 부활을 꿈꾸며 출마했다"고 출마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디지는 서울 휘문 중학교를 졸업하고 안양예고 진학 중 자퇴했다. 이후 캐나다 런던 웰던파크 스쿨을 거쳐 말레이시아 세이폴 국제학교에서 졸업했다.
현재까지 8장의 개인 앨범과 50여장의 재즈 힙합 및 상업 앨범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 이며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바비킴, 리쌍, 다이나믹듀오 등이 소속된 힙합크루 무브먼트의 창단 멤버이다. 또 예술기획사인 (주)디라인아트미디어의 CMO로 다양한 신인 예술가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디지. 사진 = 디라인 아트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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