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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한 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의 소속사 테티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11일 기능성 차 전문업체 T사에서 고소영 씨가 출산 후 몸매 관리를 해당 업체의 차를 통해 했다는 보도자료를 유포했다"며 "특히 '고소영 다이어트 허브티'란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들과 고소영 씨 팬들을 오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게시된 기사를 삭제하라고 해당 업체에 항의 했음에도 불구, 해당 업체 측은 현재까지도 버젓이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고 있다"며 "저희 측은 해당 업체에 대한 법적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고소영 기저귀', '고소영 핸드크림' 등 고소영의 명의가 도용된 광고 문구에 관해서도 법적 절차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고소영 씨의 이름을 도용한 상업적 행위로 소비자들과 팬들을 현혹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의도용 광고에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고소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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