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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윤택이 결혼식날 밤 '코빅2'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윤택은 이날 방송되는 케이블 오락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이하 '코빅2') 6라운드 무대에서 턱시도를 입은 새신랑 원숭이 역할을 맡았다.
이날 윤택은 개그를 곁들여 신부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18일 '코빅' 무대에서 신부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 허락을 받았기에 '코빅'과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다.
윤택은 YT패밀리(윤택, 김형인, 성민, 강준)에서 바디페인팅 개그로 사랑받고 있다.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7시간 가량 걸리는 긴 분장도 마다 않고 헐크, 터미네이터 등의 인기 캐릭터로 변신해 매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팬들이 깜짝 이벤트로 윤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윤택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빅2'의 맏형이 장가간다는 소식에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동료 개그맨들도 축제 분위기. 지난 24일 녹화를 마친 후 결혼식장에서 꼭 만날 것을 확인하며 윤택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윤택은 2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원숭이 분장한 윤택. 사진 = tv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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