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고동현 기자] 전태풍과 이시준이 3점슛 왕좌를 놓고 다툰다.
이시준(서울 삼성)과 전태풍(전주 KCC)은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컨테스트'에서 1,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에 참가한 10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코트에 선 이시준은 60초동안 18점을 올리며 가장 높은 득점을 올렸다. 2점짜리 보너스볼은 2개를 성공시켜 실제로 성공시킨 슛의 개수는 16개였다.
이시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선수는 전태풍이었다. 6번째 참가자로 나선 전태풍은 15점을 기록해 양동근(울산 모비스)와 조성민(부산 KT)를 1점 차이로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이시준과 전태풍은 3쿼터 종료 후 최종 승자를 가린다. 반면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 1위인 김태술(안양 KGC)은 단 3점에 그치며 꼴찌 굴욕을 맛봤다.
한편, 열린 도미노피자 스피드슛 대결에서는 김대형(서울 삼성)과 이우균(울산 모비스)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결은 엔드라인부터 시작해 반대편 골대로 가서 슛을 성공시키는 시간으로 승자를 가렸다. 김대형과 이우균은 올스타전 참가선수 4명(드림 2명+매직 2명)과 함께 최종 결승을 치른다.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 이시준. 사진=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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