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2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드림팀의 승리를 이끈 문태영이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이날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문태영은 드림팀이 매직팀을 143-119로 대승을 거두는데 공헌하며 총 63표 중 23표를 받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후 문태영은 "굉장히 좋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MVP를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날(28일) '형제 대결'에서 문태종과 나서 이승준-이동준 형제를 꺾고 승리한 것에 대해 "경쟁이었지만 넓게 공간을 이용하는 쪽으로 플레이했고 움직임이 빠르니까 더 이득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면서 "우리가 경험이 많고 나이가 있기 때문에 노련미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승인을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 드림팀 문태영이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 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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