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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거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13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나미의 '영원한 친구' 불러 1위를 차지했고,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른 이현우가 7위를 기록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12라운드에서 탈락한 테이와 명예졸업으로 영예롭게 떠난 윤민수를 대신해 가수 이현우와 이영현이 새롭게 합류해 첫 무대를 펼쳤다.
이영현은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김경호는 김수철의 '못 다 핀 꽃 한 송이', 적우는 故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 거미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 이현우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 박완규는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신효범은 펄시스터즈의 '떠나야할 그사람'을 선곡해 불렀다.
거미는 '영원한 친구'를 1920년대 미국의 클럽같은 분위기를 살렸고, 원곡보다 세련된 디스코 음악으로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그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무대를 즐겼더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거미에 이어 2위는 신효범, 3위는 적우, 4위는 박완규, 5위는 이영현, 6위는 김경호, 7위는 이현우가 차지했다.
[이영현, 김경호, 적우, 거미, 이현우, 박완규, 신효범 (맨위부터).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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