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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닥치고 꽃미남밴드'가 오는 30일 첫방송된다.
tvN 새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이하 '닥꽃밴')은 거친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감독 이권이 연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이재학 음악감독이 드라마 음악, 영화 '식객'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참여한 배월이 미술감독이 참여하면서 지난해 '꽃미남 라면가게'에 이어 다시 대한민국 드라마 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 오감을 들썩이게 하는 청춘 드라마
눈이 즐겁고, 귀가 트이고, 입이 바빠진다!
'닥꽃밴'은 대한민국 1% 상류층 학교에 입성한, 강남 달동네 고등학생 락밴드 '안구정화' 멤버들의 리얼한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학원 폭력, 빈부격차, 꿈에 대한 갈망과 현실과의 괴리 등 현재 대한민국 10대들이 겪고 있는 각종사회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청춘들의 복잡한 심리와 디테일한 감정표현을 감각적인 대사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카메라 기법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 꽃미남 배우들의 연기 열전
이보다 더 개성강한 배우들은 없다!
시니컬, 카리스마, 똘아이, 카사노바, 터프가이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꽃미남 배우들의 참신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안구정화' 멤버에는 187cm 키의 황금비율몸매와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신인배우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권지혁 역할을 맡았으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시크한 매력의 이현수 역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실제 출중한 드럼실력을 겸비한 이현재가 과묵한 꽃드러머 장도일 역을, '슈퍼스타K 시즌3'에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귀여운 외모,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김민석이 밴드 안구정화의 '귀요미' 담당 키보드 서경종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또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여심을 울리는 베이스 김하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오싹한 연애, '퀵' 등에 출연한 배우 이민기가 특별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가 맡은 역할 병희는 똘끼 충만한 음악적 재능으로 밴드를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안구정화'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반대파 꽃미남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 리더이자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부자집 프린스 유승훈 역에는 정의철이 캐스팅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비주얼 꽃미남 군단의 사랑을 한 몸을 받게 될 홍일점 여주인공은 신예 조보아가 발탁됐다.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 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어버린 임수아 역을 맡아 차세대 신데렐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열정적인 음악 + 화보같은 영상미
락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음악은 '닥꽃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문이다. 심장을 울리는 열정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강남 유일의 달동네에서 살다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 1%, 하이클래스 고등학교로 입성하게 된 '안구정화' 멤버들. 가진 것이라고는 음악 밖에 없는, 음악이 전부인 이 소년들의 '락 스피릿'이 충만한 생생한 공연을 드라마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신장 185cm,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20대 신예 배우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파격적인 변신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식객'의 베테랑 미술감독 배월이 감독이 참여해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 층 업그레이드 해 마치 스타일 화보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시공간과 그 속에 어우러진 꽃미남 배우들의 스타일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안구정화' 멤버 유민규, 엘, 성준, 김민석, 이현재(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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