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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개그맨 정형돈, 김병만, 허경환의 공통점은? 바로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의 잘나가는 예능인이라는 점. 이들이 또 방송 장외에서 돈까스 전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정형돈 김병만의 기존 돈까스 사업에 허경환이 뒤늦게 차별화된 돈까스 즉, 닭가슴살로 반든 치킨까스를 출시한 것.
정형돈은 지난해 홈쇼핑 방송 시작 14분 만에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도니도니 돈까스'를 출시한데 이어 돈가스 전문 쇼핑몰까지 오픈했다. 김병만 역시 지난해 달인 팀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화한 '달인돈까스'로 각종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대박을 냈다.
이번엔 허경환이 치킨까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들의 경쟁은 브라운관을 넘어 사업 영역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허경환의 허닭은 25일 신제품 허까스와 허스테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허닭 관계자는 "이 두 제품은 기존에 판매하던 닭가슴살 제품을 돈까스와 스테이크 형식으로 만든 고단백 건강식이고 100%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사용한 수제 영양식으로 맛은 물론 풍부한 고단백질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허까스와 허스테이크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허까스와 허스테이크로 아이들과 어머니들께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허닭의 대표 허경환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선배 개그맨 정형돈과 김병만에 대한 도전"이라 밝히며 "두 분의 개그 센스는 내가 따라갈 수 없지만 제품의 맛은 결코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경환-김병만-정형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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