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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71)이 운동선수 어머니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박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KOC)와 한국 P&G의 2012런던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선수 어머니들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재차 언급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것이 1948년 런던올림픽이었는데, 64년 만에 다시 런던올림픽에 나가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박 회장은 이어 선수들을 키워낸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박 회장은 “그동안 (선수)어머니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스포츠 강국이 되고 올림픽에서 수많은 메달을 딸 수 있었다. 어머니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김연아, 이용대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선수 대표로 이용대가 어머니 이애자 씨와 함께 참석했다. 이애자 씨와 이용대는 한국 P&G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올림픽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P&G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선수들과 그들의 어머니를 후원할 계획이다.
[3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한국P&G 2012 런던올림픽 공식 파트너십 체결'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쿠야마 신지 한국 P&G사장(왼쪽)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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