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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수근이 숨겨둔 과거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MC 스페셜 녹화에서 "중학교 1학년때까지 오줌을 못 가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 없이 아버지 손에 자랐다. 방학 때면 아버지는 우리를 친척집에 맡기셨다. 자다가 눈을 뜨면 할머니 집에, 다음 날은 큰집에 맡겨지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 항상 불안했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또 그는 “친척집을 전전면서 신경을 쓰다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 지금도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고백, 항상 웃음만 주던 그의 모습 속에 감춰진 눈물겨운 사연을 방송 최초로 털어 놓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웃음 뒤에 감춰진 인간 이수근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 '승승장구'는 오는 31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승승장구; 녹화현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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