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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2월 3일 컴백하는 가수 마리오에 대해 “가수인지 야구선수인지 참 애매합니다 잉”이라고 독특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효종은 31일 마리오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해 보십시오. 마리오 치면 당연히 가수로 나옵니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야구선수로 알고 있어요”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주구장창 그라운드에서 야구만 했습니다. 그것도 포수, 포수는 사회인 야구에서도 선수 출신이 하는 건데 덩치도 크고 수염 나고 누가 봐도 용병처럼.. 흑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더 이상 헷갈려 할 필요 없습니다. 드디어 마리오의 신규 앨범이 2월 3일 출시됩니다. 마리오하면 가수로 생각해주시고 새로 나오는 마리오 앨범 많이 사랑해 주시기로 딱 정한 겁니다~잉”이라고 응원했다.
마리오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08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3년 4개월만. 공백 기간도 길었고 더욱이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했던 이미지가 너무 커 간혹 야구 선수로 오해하는 팬들이 있었던 것. 이에 최효종은 “가수로 딱 정하자”며 애매한 걸 깔끔(?)하게 정리했다.
마리오의 컴백곡 ‘문자’는 먼저 2월 1일 자정 에이큐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음원 공개 뒤 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가수 마리오의 애매한 이미지를 정리해준 개그맨 최효종(오른쪽). 사진 = 에이큐브 공식 유튜브 채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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