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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의 불륜녀가 또 나타났다.
미국 폭스뉴스는 31일(한국시간) 플레이보이 누드모델인 로레다나 졸리(28)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와의 섹스 스캔들을 또 폭로했다. 졸리는 "2006년부터 약 2년 동안 우즈와 함께 지냈다"며 뒤늦게 우즈와의 불륜 관계를 밝혔다.
우즈와 졸리의 섹스스캔들은 지난 2009년 12월 처음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미국 뉴욕의 나이트클럽 마담으로 일하고 있던 졸리의 친구가 우즈와 졸리 사이의 은밀한 관계를 세상에 알린 것.
그러나 당시 졸리는 우즈와의 불륜설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팔았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하지만 약 2년여 만에 졸리는 자신의 발언을 번복하고 우즈와의 관계가 사실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언론들은 우즈의 내연녀 졸리가 자신이 하고 있는 웨딩드레스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우즈와의 관계를 폭로했다고 보고 있다. 우즈가 지금까지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여성은 졸리를 포함해 모두 15명이다.
한편, 우즈는 지난 29일 끝난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재기 움직임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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