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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요리사 에드워드 권의 경력 논란과 관련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PD가 에드워드 권의 출연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성유리, 주상욱, 서현진, 이상우,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동윤 PD는 "에드워드 권은 극중 사나래의 주방장이다. 분량은 많지는 않다. 3~4부 이후에 매회 한 두신 정도 특별출연 형식으로 나온다"며 "또한 퓨전 한식과 관련해서 레시피를 만들고 요리를 준비하는 자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 논란은) 저도 얘기를 들었다. 사실은 그 얘기가 이전에 없었던 얘기도 아니고, 저희 쪽에선 특별히 그것과 관련해선 확인 작업을 안했다. 일단 믿고 맡기는 부분이라 그 부분에 대해 언급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영화 '트루맛쇼'로 맛집의 비리를 폭로해 관심을 모은 김재환 감독은 에드워드 권의 경력에 의혹을 제기했다. 김재환 감독은 최근 '한겨례 21' 제 894호 기고문을 통해 "에드워드 권의 경력은 허위경력이다. 그는 요리사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신들의 만찬'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준영(성유리 분), 어머니를 닮고 싶은 바람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서현진 분)가 한국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요리를 두고 경쟁하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에드워드 권. 사진 = QTV '예스 셰프' 시즌2 홈페이지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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