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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드라마를 한국 안방극장에서 미국보다 더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채널 FOX채널은 "오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미국보다 미드를 먼저 보는 'FOX 특급배송'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FOX 특급배송'에서 선보일 작품은 2012년 최고 기대작 '리버'(원제: The River)와 좀비 열풍의 주인공 '워킹데드2'(원제: The Walking Dead 2)다.
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되는 '리버'는 국내에서 미국보다 하루 빨리 방송된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 감독과 흥행 제조기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제작단계부터 미국 3대 방송사인 NBC와 ABC가 방영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아마존에서 실종된 탐험가 에밋을 찾기 위해 애쓰는 가족과 동료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그린 '리버'는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에서 사용 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 차용된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2달간의 휴방을 끝내고 13일 오후 10시 8편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워킹데드2'(원제: The Walking Dead 2)는 미국 현지 첫 방송일 바로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충격적인 결말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지난 에피소드의 바통을 이어받아 인물들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된다.
전 세계 122개국 FOX채널과 동시 방영되는 '워킹데드' 시리즈는 사실적인 특수효과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세계적인 좀비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도 미드 검색어 1위, 케이블 남녀 2539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워킹데드(위)와 리버.사진=FOX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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