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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997년 개봉된 영화 '타이타닉'이 3D로 재개봉된다.
'타이타닉'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일 오전 "오는 4월5일 '타이타닉'이 3D로 개봉된다"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바타'로 3D 영상 혁명을 불러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그의 파트너인 프로듀서 존랜도와 함께 개봉 15년 만인 2012년 '타이타닉'을 3D로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3D로 돌아온 '타이타닉'은 6년 전부터 기획돼 총 60주간 한화 약 20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음향과 영상을 3D로 리마스터링 했다.
최근 미국 LA에서 전 세계 취재진들에 짧은 예고 영상이 공개됐으며, 특히 침몰 장면에서 아비규환의 아찔함을 3D로 생생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얻었다. 3D로 돌아온 '타이타닉'을 관람한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조차 생생하게 컨버팅된 영상을 보며 영화에 푹 빠져 관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개봉 당시, 역대 흥행 수익 2위(한화 18억 4320억 달러), 제 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 수상, 타이타닉 OST 빌보드 앨범 차트 16주 연속 1위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남겼다.
[사진=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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