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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범수와 정려원의 로맨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정경순 장영철, 연출 유인식)는 코믹성과 사회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극중 유방(이범수 분), 여치(정려원 분)가 새로운 커플로 등극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다른 드라마 속의 주인공 커플과는 다르다. 아직 달콤한 멜로라인도 없고 그 흔한 키스신도 없었다. 두 사람은 아주 운명적이며 황당한 만남들을 이어가고 있다.
유방, 여치의 첫 만남은 백수 유방이 임상 실험 참가를 위해 카페에 갔을 때 이뤄졌다. 당시 유방은 맞은 편 카페에 있는 여치를 보고 반했다.
하지만 여치는 육두문자를 남발하고 유방을 변태로 모는 등 매사에 안하무인격 캐릭터다. 두 사람은 함께 노숙자 생활을 하며 정을 쌓았다. 버려진 짜장면을 먹고 동거동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유방, 여치 커플 너무 재미있다" "'초한지' 처럼 유방과 여치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달콤한 로맨스도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역사서 '초한지'를 모티브로 기획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실제 '초한지' 속 인물 이름을 그대로 반영해 생동감을 높였다.
[정려원-이범수(위쪽사진). 사진 = SBS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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