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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성민이 박철수 감독의 신작 영화 '생생활활'로 복귀한다. 대마초 흡연 문제가 불거진 뒤 연극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은 영화 '생생활활'에 캐스팅돼 이미 지난 달 말 촬영을 마친 상태다. 김성민의 캐스팅은 박철수 감독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김성민은 극중 빌 클린턴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상상 속 인물을 연기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배우 오인혜와 호흡을 맞춘다. 오인혜는 극중 여기자 역을 맡아 영화를 위해 머리카락까지 자르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들 외에도 오광록, 임백천 등이 '생생활활'에 출연한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밀반입한 뒤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후 지난 해 3월 항소심서 집행유예 판결과 함께 구치소에서 풀려났으며 줄곧 자숙해왔다.
[김성민.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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