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션 이은결, 이례적으로 '개콘' 2회 연속 출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매지션 이은결이 '개그콘서트'에 2회 연속 출연한다.

이은결은 KBS 2TV '개그콘서트' 설 특집 '어제 온 관객 오늘 또 왔네'(이하 어제 온 관객)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런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달 29일 방송에 한차례 더 출연, '개콘'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출연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지난 22일 방송된 설특집 '‘어제 온 관객' 코너에서 이은결은 개그맨 유민상, 이동윤의 '뚱뚱이와 턱돌이 팀'과 마술 대결을 펼치는 '미스터 리'로 출연해 재치있는 마술과 개그맨 못지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녹화 현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자, '개콘' 제작진들은 설특집 방송이 방영되기도 전에 이은결에게 다시 한번 출연해달라는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이은결이 흔쾌히 수락해 개콘 사상 최초로 게스트가 같은 코너에 2회 연속 출연하게 되는 진기록을 연출하게 된것이다.

급하게 출연이 성사된 만큼 'The Illusion 일루션' 공연 준비로 바쁜 이은결을 위해 '어제 온 관객'팀이 이은결의 연습실인 경기도 이천까지 내려오는 정성을 보였고, 설 연휴 기간동안 이은결과 개콘 팀은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의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이은결 역시 이번 방송을 위해 마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마술에 도전하는 초능력자들에게 맞서 엄청난 마술을 선보이는 것.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력과 개그감, 그리고 스포일러 관객도 밝히지 못할 반전 마술을 더해 국가대표 마술사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 '개그 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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