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박용호와 경재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부산은 1일 "박용호와 경재윤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2012시즌을 위한 전지훈련 중인 부산은 박용호와 경재윤을 구마모토 현지로 긴급 합류시키며 최근 불거진 부상 문제를 잠재웠다.
노련함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대인마크에 강점을 가진 박용호는 2000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군복무를 위한 상무 입대를 제외하면 줄곧 서울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해왔다. K리그 231경기를 치르며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용호는 베테랑 수비수다.
전지 훈련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한 박용호는 "어려운 시기에 부산에 왔다. 감독님이 믿고 불러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부산은 박용호외에도 서울의 경재윤을 임대 영입했다. 지난시즌 대구서 임대활약한 후 원소속팀 서울로 합류한 경재윤은 이번시즌 다시 임대신분으로 부산 유니폼을 입게됐다.
경재윤은 "용의 해인 만큼 용띠인 내가 최선을 다해 선수 생활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게 하겠다. 현재 새로운 팀에 대한 적응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용호.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