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김종서 "가수 20년차에 받는 멘토링, 즐거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종서가 '오페라 스타'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종서는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오페라스타 2012'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요즘 주변에서 왜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루에 수십번도 더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페라 스타'가 차선책이라는 것처럼 말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 '도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탈락'은 시청자들에겐 관전 포인트지만 나에겐 긴장감을 주는 장치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 대중음악을 20년 넘게 해오면서 완성도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 연차에 멘토링을 받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오페라스타'는 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테이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시즌2에는 김종서를 비롯해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이 참여한다.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오페라 스타2'에 출연하는 김종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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