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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이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특유의 친절함으로 고아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자은(유이 분)은 시골 고아원을 찾았다. 처음 본 자은이 신기했던 한 아이는 자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자은은 "배 아픈 것 다 나아라"라고 말하며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었다.
결국 나머지 아이들도 모두 자은이에게 다가와 엄살을 부렸고 자은은 사랑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어른들에게는 싹싹한 모습으로, 남성들에게는 애교있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유이가 이날 방송에서는 모성애가 넘치는 모습으로 아이들의 사랑까지 얻었다. 유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자은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연기하는 유이의 몰입감 높은 연기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날 '오작교 형제들'은 시청률 32.6%(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유이.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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