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구팬들도 모르고 있던 프로야구 스타들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난다.
KBS N 스포츠 야구스타 부부의 리얼 스토리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이하 나야결)' 6일 방송에선 야구선수 아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편들의 비밀들을 폭로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기아 서재응의 아내 이주현, SK 이호준의 아내 홍연실, 그리고 두산 고영민의 아내 서혜연. 평소 현모양처 모습만 보여줬던 이들도 이날만큼은 숨겨진 본색을 드러내며 그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이야기를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먼저 말문을 연 이호준의 아내 홍연실은 "신랑이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야구장 앞 차 안에서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다 남편 후배한테 걸린 적도 있다"고 밝힌다. 이어서 서재응의 아내 이주현은 "남편이 평소 집에서 옷을 벗고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맞장구를 치며 대화는 무르익어간다.
이에 질새라 고영민의 아내 서혜연은 "우리 신랑은 스타킹을 좋아한다. 신랑과 데이트를 할 때 스타킹을 신으면 남편이 이상한 기대를 해서 스타킹을 잘 안 입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아내들의 입을 통해 야구스타들의 여성팬, 선수들의 보양식 등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이 공개돼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야구스타 아내들의 화끈한 수다를 만나볼 수 있는 '나야결'은 6일 월요일 밤 11시, KBS N 스포츠 채널에서 방영된다.
[이호준 아내 홍연실 씨-서재응 아내 이주현 씨-고영민 아내 서혜연씨(위부터 순서대로). 사진 = KBSN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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