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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깜짝쇼는 없었다.
마돈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간의 제 46회 슈퍼볼에서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쳤다.
미국 최대 축제인 하나인 슈퍼볼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관심을 끌었지만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날 공연이 마돈나의 4년만의 컴백 무대였기 때문이다. 마돈나는 오는 3월 26일 새 정규 앨범 ‘MDNA’를 발표한다.
더욱이 마돈나는 아직도 '섹시가수'의 대명사로 불리는만큼 어떤 깜짝쇼를 보일지에 대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마돈나는 "의상으로 인한 노출사고는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2004년 슈퍼볼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하프타임쇼에 나선 자넷 잭슨의 가슴 노출사고를 염두에 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결국 그녀의 말이 맞았다. 마돈나는 신곡 'Gimme all your luvin'을 비롯해 히트곡 Vogue와 Like a prayer 등을 부르는 동안 깜짝쇼를 선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돈나는 깜짝쇼와는 별개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수많은 시청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슈퍼볼에서 하프타임쇼를 펼치고 있는 마돈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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