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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애정촌에 미모의 여성이 등장, '의자녀'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짝' 녹화에서는 7명의 남성와 5명의 여성이 애정촌을 찾아 짝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키 172cm, 긴 생머리의 하얀피부를 가진 여성출연자가 등장, 첫인상 선택에서 단번에 최고 인기녀에 등극했다.
이날 한 남성 출연자는 "한 송이 백합꽃이 애정촌으로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그를 극찬했고, 또 다른 남성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 해야 되나? 하얀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인기녀로 등극한 이 여성은 아직까지 연애를 두 번 밖에 못해봤다고 전했다. 그는 공대 졸업 후 남자 직원이 대부분인 대기업에서 종사하고 있지만 남자와의 인연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대를 나오고 직장도 남자들이 많은 곳인데, 남자들이 섣불리 말을 잘 안 걸어요. 저 알고 보면 되게 털털하고 단순한데"라고 토로했다.
또 관광버스 100대를 소유한 아버지를 둔 한 여성도 애정촌을 찾았다. 그는 신발을 꺾어 신지 않는 깔끔한 남자를 찾고 있다. 그는 "남자가 돈을 보고 나를 만나는 건지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 건지 구분이 안 된다"고 고민을 전했다.
더불어 일본인 부모 밑에서 29년을 일본에서 살아온 여성은 "엄마가 욘사마(배용준)를 좋아해서 한국 남자에 관심이 생겼다. 한국 남자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애정촌 22기, 12명의 남녀들이 짝을 찾아 가는 과정이 담긴 '짝'은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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