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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라이 매닝이 슈퍼볼 MVP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뉴욕 자이언츠의 쿼터백인 매닝은 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46회 슈퍼볼에서 소속팀 뉴욕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은 9-17로 뒤지다 21-17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경기 종료 1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마드 브래드쇼의 터치다운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슈퍼볼 MVP는 매닝의 차지였다. 매닝은 296야드를 전진, 40차례의 패스 중 30번을 성공시켜 276야드와 27회 패스 성공의 뉴 잉글랜드 쿼터백 톰 브래디를 앞섰다.
2008년 뉴 잉글랜드를 꺾고 수퍼볼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수퍼볼 MVP의 영광을 안은 매닝은 이번 수상으로 생애 2번째 슈퍼볼 MVP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역대 최다 슈퍼볼 MVP 수상자는 1982, 1985, 1990년 수퍼볼에서 3차례 MVP를 차지한 조 몬타나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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