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18세 연하 여배우에게 수차례 프로포즈 받은 끝에 결혼 결심
개그맨 겸 배우에서 방송 작가, 영화감독, 칼럼니스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기무라 유이치(48)가 네 번째 결혼을 한다.
상대는 기무라 유이치가 약혼 중인 여배우 니시카타 료(31).
그런데 재밌는 것은 먼저 호감을 보여온 것도 니시카타였고, 프러포즈 또한 그녀 쪽에서 수차례 해 온 탓에 기무라가 결혼 결심을 했다는 사실이다.
3일 마이니치 신문 온라인판은, 기무라 유이치가 약혼 중인 여배우 니시카타 료(31)와 오는 5월 8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날인 3일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Oh! 도야가오 사밋토(Oh!どや顔サミット)(TV 아사히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의 녹화현장에서 밝혀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기무라 유이치의 부모가 혼인신고한 5월 6일과 니시카타 부모가 혼인신고한 5월 9일의 중간이 되는 5월 8일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기로 정했다.
오는 2월 9일 생일을 맞아 49세가 되는 기무라와 니시카타(31)와의 나이차는 자그마치 18살. 기무라에게는 4번째 결혼이 된다.
니시카타와 함께 녹화 현장에 등장한 기무라는 프로그램 초반 출연자 소개 시 "이 프로그램을 위해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혼인신고일을 여기서 발표하겠습니다"라고 선언,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후 "5월 8일에 혼인신고를 합니다!"라고 발표하며, 니시카타와 함께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에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인기 개그콤비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를 비롯한 게스트들로부터 "진짜야?" "축하해요!"라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기무라가 자신이 감독을 맡은 영화에 니시카타를 캐스팅하면서부터다. 이날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는 영화 촬영 종료 후 니시카타가 기무라에게 식사 제의를 하는 문자를 보내온 것 등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니시카타는 기무라와 알게 되기 전부터 호의가 있었다고 밝히며 "정확히 (영화) 촬영을 하고 있을 때 (기무라 씨가) 이혼했기 때문에 '지금이다!'라고 생각해서 (식사를 제안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기무라는 니시카타로부터 몇 번이나 프러포즈를 받은 것을 밝히며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죽을 때까지 걱정할 필요 없다', '죽고 나서도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Oh! 도야가오 사밋토(Oh!どや顔サミット)'는 '어때, 대단하지?'라고 하는 듯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을 의미하는 '도야가오(どや顔)'를 컨셉으로 매번 자랑할 수 있는 연예계 정보나 에피소드를 가진 게스트들이 모여 이를 밝히는 신감각 토크 버라이어티다.
이날은 '나이 차 부부' 특집으로 '지금 대유행! 연예인 '나이 차 부부'가 대집합! 이 정도 나이 차 정말로 괜찮은가 스페셜!!'이란 타이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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