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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올 시즌 부진에 빠진 인터밀란이 AS로마 원정에서 망신을 당했다.
인터밀란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올림피코서 열린 로마와의 2011-12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서 0-4로 크게 졌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준 인터밀란은 후반에만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근 연속해서 무승의 부진에 빠진 인터밀란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로마 원정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했다. 로마의 패스 게임에 볼 점유율을 내줬고 유효 슈팅도 단 두 차례에 그쳤다.
인터밀란의 주장 사네티는 경기 후 구단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로마가 잘했지만, 그만큼 우리가 못한 경기였다”며 로마 원정 대패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인터밀란은 11승3무8패(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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