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예능울렁증? "'1박2일'초창기, 그만두려 했다"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수근이 '해피선데이-1박2일' 초창기때 힘들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녹화에서 '1박2일' 초창기 시절 힘들었던 우여곡절을 털어 놨다.

그는 "'1박2일' 초창기에는 팀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며 "내가 괜히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냥 서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감도 없었고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 강호동 선배님이 내가 하는 거에 크게 웃어주셨다"며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당시 예능적응기를 솔직하게 털어 놨다.

또 그는 "'1박2일' 촬영을 앞둔 그 전날이면 잠이 안 올 정도"로 부담돼 "심지어 담당 PD에게 못하겠다고 말씀드린 적도 있다"고 힘들었던 그때를 회상하며 이후 국민일꾼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공개했다.

초창기 예능울렁증으로 고생했던 이수근의 예능적응기는 7일 밤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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