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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그를 일약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준 '해리포터' 시리즈 종영 후 첫 작품 '우먼 인 블랙'으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 '우먼 인 블랙'은 지난 3일(현지시각) 북미전역에서 개봉, 총 2855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개봉 첫 주 주말 2100만달러(한화 약 230억원)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다.
래드클리프는 이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쫓는 인물, 아서 킵스로 분해 앳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성인연기자로 거듭났다는 평을 얻었다. 그 스스로 영화 홍보 인터뷰 등에서 "'해리포터' 이후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숙제"라고 밝혔듯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국 박스오피스 1위는 SF영화 '크로니클'이 차지했다. 개봉 첫 주 주말 '우먼 인 블랙'보다 소폭 높은 22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3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더 그레이'가 차지했다.
['우먼 인 블랙'에 출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사진 = KT&G 상상마당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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