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신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지난 2002년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25억 달러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신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소셜 네트워크'로 할리우드 신예스타로 떠오른 앤드류 가필드와 '헬프'를 통해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고, '500일의 썸머'를 통해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예고편은 마크 웹 감독과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등 주연진의 인삿말과 함께 서울을 비롯해 LA, 뉴욕, 런던, 도쿄, 시드니, 멕시코 시티, 베를린, 로마, 마드리드, 파리, 모스크바, 리오 등 전세계 13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첫 선을 보였다.
국내 팬들도 7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예고편 공개 행사를 통해 최초 3D로 공개된 예고편을 확인했다. 뉴욕의 빌딩숲을 자유롭게 누비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시작된 예고편 속 '감춰졌던 그의 과거, 그 비밀이 밝혀진다'는 카피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스파이더맨의 숨겨진 과거를 암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그를 잡으려는 경찰과 또 다른 생명체의 등장, 그리고 이들과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액션은 기대감을 배가 시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악당과의 대결에 초점을 맞춘 이전의 시리즈와는 달리 그 동안 감춰졌던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 IMAX 3D로 제작됐으며, 오는 7월 3일 전세계 동시개봉 예정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콜롬비아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