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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소녀탐정 박해솔' 출연 배우들이 각자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주영와 이민우와 박해솔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연작 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 기자 간담회에서 "갖고 싶은 초능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김주영은 "호기심이 많은 어렸을때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었다. 드라마에서 남지현이 사람의 감정을 색으로 보는데 그건 좀 힘들것 같고, 그냥 지금은 연기나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지현은 "나는 기억력을 갖고 싶다. 공부 할 때도 한번 보면 전부 기억하고, 연기 할때도 그렇다"며 "기억력이 좋으면 과거 일들을 많이 기억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민우는 "옛날에는 정말 많았었다. 지금은 추워를 안타는 능력을 갖고 싶다. '소녀탐정 박해솔' 찍을때 정말 추웠다"며 "추워를 타지 않는 능력을 갖는다면 남들 추위에 떨때 나 혼자 겨울에도 반팔 입고 촬영을 할수 있을 것이고, 추워도 입이 얼지 않으면 대사도 잘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탐정 박해솔'은 타인의 감정상태를 읽어내는 특별한 공감각 능력을 가진 소녀 박해솔이 6년 전 의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본격적인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남지현, 이민우, 김주영(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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