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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남창희가 배우 강동원와 게임을 대결을 펼친 것을 언급했다.
남창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강동원과 단 둘이 게임 승부를 벌인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평소 내가 게임을 잘 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는데 강동원도 게임의 고수로 유명했다"고 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매니저가 나에게 강동원의 집으로 가서 개인적인 질문이나 대화는 일체 하지 말고 게임만 하고 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아무래도 매니저들끼리 강동원이 더 게임을 잘 하는지 내가 더 게임을 잘 하는지 내기를 한 것 같았다"고.
남창희가 강동원의 집에 들어가자 강동원은 트레이닝복에 티셔츠를 입은 차림으로 있었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남창희를 맞아주는 모습이 마치 영화 '늑대의 유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표현해 여성 출연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창희는 "강동원과 게임을 다섯 판을 했는데 다섯 판 모두 강동원에게 진 후, 차 한 잔 대접받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남창희과 강동원의 게임대결 에피소드는 9일 밤 11시 15분에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사진 = 남창희]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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