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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주혁(40)이 김규리(33)와 홍아름(23)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MBC 새주말드라마 '무신' 하이라이트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진민 감독,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주현, 홍아름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극중 러브라인 선상에 있는 김규리와 홍아름 중 "누가 더 좋은가"를 묻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내 그는 "일단 두 명이나 있어 행복하다"고 유쾌하게 말문을 열며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 극중에서 송이(김규리 분)는 차가운 듯 끌리는 매력이 있고, 월아(홍아름 분)는 순수한 면이 있다. 누구 한 명을 고르기 어렵다"고 선택을 피했다.
한편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노예 출신의 한 남자가 노예에서 최고 권력에 오른 이야기를 다룬다. 이는 영웅 김준(김주혁 분)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리고 그 안에 피어나는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방송된다.
[김주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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